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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비 프로에서도 가능성 증명했으나 16강 진출 실패 [PBA-LPBA]
입력 2021-02-11 14:14 
32강에서 탈락한 캄보디아 영웅 스롱 피아비. 사진=PBA 제공
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웰컴저축은행 웰뱅 PBA-LPBA 챔피언십 2021 LPBA 32강서 ‘캄보디아 영웅 스롱 피아비가 마지막 2이닝에 역전당해 탈락했다. 이미래(TS·JDX)는 조 1위를 유지하며 무난히 16강에 진출했다.
LPBA 32강 5조에서는 스롱 피아비, 이미래, 김정미, 이우경이 한 조에서 대결을 펼쳤다. 스롱은 이미래에게 밀려 2위에 자리했지만, 마지막 2이닝에 김정미에게 역전 당하며 패배의 쓴맛을 봤다.
77점을 획득한 이미래는 조 1위로 LPBA 최강자의 면모를 보였고, 김정미는 61점으로 2위에 올라 16강에 진출했다. 스롱은 49점, 이우경은 13점으로 고배를 마셨다. 비록 스롱 피아비는 16강 진출에 실패했으나 PQ라운드 및 64강 조1위로 진출하는 등 무서운 모습을 보여주며 프로에서의 가능성을 증명했다.
김가영(신한금융투자), 김예은(웰컴저축은행), 김민아(NH농협카드), 백민주(크라운해태), 서한솔(블루원리조트)도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32강 서바이벌에서 99점을 획득한 김가영은 에버리지 1.304를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김예은(웰컴저축은행)은 77점을 획득하며 조 1위로 16강에 진출했으며 같은 조 김세연과 차유람(웰컴저축은행)은 탈락했다. 87점을 획득한 백민주(크라운해태)도 조 1위로 16강에 진출했다.
PBA 128강 1~2턴에서는 직전 대회 우승자인 팔라존이 탈락하는 이변이 있었지만 응고 딘 나이, 마민캄(신한금융투자), 서현민(웰컴저축은행), 다비드 사파타(블루원리조트), 에디 레펜스(SK렌터카), 카시도코스타스(TS·JDX)가 64강에 진출했다. 특히 하이런 12점으로에버리지 2.105을 기록한 응고 딘 나이는 113점으로크게 앞서며 조 1위에 올랐다. 119점을 획득한 사파타와95점의 레펜스, 94점의 카시도코스타스도 활약을 선보이며조 1위를 차지했다.
PBA128강 3~4턴에서는 탈락 위기에 있던 조재호(NH농협카드)가 후반전에 경기력이 살아나면서 최종 93점 조 1위로 64강에 진출했다. 프레드릭쿠드롱(웰컴저축은행)은 97점으로조 1위를 차지했으며 같은 조 다비드 마르티네스(크라운해태)는 128강에서 탈락했다. 또한 엄상필(블루원리조트), 강동궁(SK렌터카), 강민구(블루원리조트)가100점대를 기록하며 조 1위로 가볍게 64강에 안착했다.
LPBA 16강에서는 김민아와 김예은이 맞붙고, 이미래는 서한솔과 대결을 펼친다.
한편 PBA 64강에서는 조재호와 정경섭의 맞대결이 펼쳐지고, 강동궁, 프엉린,모랄레스가 한 조에서 만나며, 쿠드롱은 아드난 육셀과 경기를 펼친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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