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남양주 공장 숙소서 외국인 근로자 숨진채 발견…"몸에 혈흔"
입력 2021-02-10 16:40  | 수정 2021-02-17 17:05

경기 남양주시의 한 공장 숙소에서 외국인 근로자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오늘(10일) 경찰에 따르면 어제(9일) 오전 9시 30분쯤 남양주시 화도읍의 한 공장 근로자숙소에서 캄보디아 국적 20대 A씨가 숨져있는 것을 공장 직원이 발견해 신고했습니다.

A씨는 정식 비자를 받고 입국해 일하던 근로자로, 발견 당시 몸에 혈흔이 있었으나 외부 침입 흔적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씨가 발견된 근로자숙소는 마을회관 건물의 남는 방을 빌려 기숙사로 개조한 형태로 조사됐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아직 수사 중인 사안이라 자세한 신상 정보나 사건 경위는 밝힐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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