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이 대통령 "비료·식량 남북관계 보장 못 해"
입력 2009-07-14 04:54  | 수정 2009-07-14 08:36
이명박 대통령은 "비료와 식량을 준다고 남북관계가 잘된다고 보장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스톡홀름에서 가진 동포간담회에서 "매년 식량을 지원받아야 하니 그때마다 문제를 일으키고 국제사회는 보상하는 관행이 되풀이되면서 북한은 발전할 기회를 갖지 못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북한이 핵을 포기하면 우리는 기반시설을 깔아주고 기업투자로 북한을 더 빨리 발전시킬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기자간담회에서도 "지금 우리가 강하게 나오는 것은 북한으로 하여금 핵을 포기하고 회담에 나오게 하는 목적"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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