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중국 미모의 여성 간부, '성관계 로비' 적발…당적 박탈
입력 2021-02-10 14:45  | 수정 2021-05-11 15:05

지난 7일 홍콩 동방일보는 중국 후난(湖南)성 스먼(石門)현 산하 투자유치촉진센터의 리샤오충(李小瓊·41) 전 당서기 겸 주임이 공산당 당적을 박탈당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동방일보에 따르면 리샤오충은 오랫동안 다른 사람들과 부적절한 성관계를 갖고 자신의 미모를 이용해 권력을 획득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추방 통지서에는 그가 선물과 돈봉투를 반복적으로 받았으며 시장 경제를 방해하고 개인적 이익을 추구했다고 적혀 있었습니다. 또 권력 유지를 위해 부적절한 성관계를 갖고 불리한 사항을 은폐한 혐의도 있다고 적시됐습니다.

당국은 "리샤오충이 개인의 이익을 위해 권력을 사용하고 부패한 삶과 쾌락을 탐했다"며 "당원과 간부의 이미지를 심각하게 손상시켰다"고 비판했습니다.

동방일보는 "관련 부서가 리샤오충과 관련된 각종 자료를 검찰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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