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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훈 "투병에 차압까지…인생 전체가 가시밭길"
입력 2021-02-10 10:47  | 수정 2021-02-10 11:00
사진=KBS2 방송화면 캡처

오늘(10일) 오전 방송된 KBS2 교양 프로그램 '굿모닝 대한민국 라이브'에서 가수 김장훈이 과거 고난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이날 MC들은 "데뷔 과정부터 우여곡절이 많았다고 하더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김장훈은 "저는 태어날 때부터 그랬다"면서 "태어날 때 아버지 안계셨고 초등학교 1~3학년 병원 살면서 죽을날 받아놓고 학교도 못갔다. 집에 차압도 세번 들어왔고 인생 전체가 가시밭길이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데뷔하고 나서도 김현식 (사촌) 동생이라는 것 (잘못 알려지면서)때문에 자꾸 그 노래 시켜서 펑크내고 도망가서 매장당하기도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김장훈은 "데뷔를 하고 나면 모든 고난이 다 축복으로 바뀐다. 그 재산이 있어야 노래를 하는거다. 지금은 좋은 사람을 원하는 시절이다. 대중 가수들은 나쁜 거 끊고 따라야한다. 나는 그나마 깔아놓은게 너무 많다. 한 4명 인생이 들어있는 것 같다"고 담담하게 말했습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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