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설 민심 잡아라" 나경원·오세훈·금태섭 시장방문
입력 2021-02-10 10:44  | 수정 2021-02-17 11:08

야권 서울시장 예비후보들은 10일 설 민심을 잡기 위해 제각각 민생 현장을 살폈다.
설 연휴를 하루 앞둔 이날 국민의힘 양강 후보는 모두 서울 남대문 시장을 방문한다. 나경원 전 의원이 오전에,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오후에 각각 시장을 찾아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애로사항을 들을 예정이다.
금태섭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아침 일찍 서울 서초구 고속터미널 경부선 인근에 있는 꽃시장을 찾았다. 금 전 의원은 이곳에서 "올해는 졸업식, 입학식을 하지 않아 타격이 크다고 해서 찾아뵈었다"며 "누가 시장이 되든 연말까지 임대료를 지원해줘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서울 마포구의 한 키즈카페를 방문한다. 육아, 가사, 노동에 시달리는 직장인 엄마들과 일과 가정의 양립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이희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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