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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조 프랑스 1부리그 새해 득점 2위…1위 데파이
입력 2021-02-09 16:20 
황의조는 유럽축구연맹 랭킹 5위 프랑스 1부리그에서 2021년 들어 2번째 많은 골을 넣고 있다. 사진=AFPBBNews=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박찬형 기자
황의조(29·지롱댕 드 보르도)가 새해 들어 프랑스 1부리그에서 2번째로 많은 골을 넣었다는 통계가 나왔다.
프랑스프로축구연맹은 8일 공식 SNS를 통해 황의조가 좋은 퍼포먼스를 이어간다. 2021년 황의조보다 더 많은 득점을 기록한 리그1 선수는 올랭피크 리옹 공격수 멤피스 데파이(27·네덜란드)가 유일하다”고 밝혔다.
데파이는 2020-21 프랑스 리그1 2위에 올라있는 리옹의 간판스타이자 주장이다. 새해 7경기에서 황의조는 4득점 1도움, 데파이는 5골 2도움으로 활약했다.
황의조는 2019-20 리그1 24경기 6골에 비해 이번 시즌 후반기 득점력 향상이 두드러진다. 센터포워드 주전 경쟁에서 승리, 조시 마자(23·나이지리아)가 풀럼으로 임대를 떠나게 하는 등 보르도 선수단 내 입지도 강화됐다.
‘웹 지롱댕도 9일 황의조는 현재 우리 팀에서 가장 결정력이 좋은 공격수”라며 신뢰를 보였다. 2009년 보르도 팬덤에 의해 조직된 ‘웹 지롱댕은 구단 관련 각종 소식과 자체 의견을 온라인에 게시하고 있다.
프랑스는 유럽축구연맹(UEFA) 리그랭킹 5위로 평가된다. 황의조는 2019년 여름 보르도 입단 이후 리그1 46경기 12득점 4도움을 기록 중이다. chanyu2@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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