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서울시, 설 연휴도 임시검사소 46곳 운영…위치는?
입력 2021-02-09 15:16  | 수정 2021-02-16 16:05

서울시가 오늘(9일) 설 연휴인 모레(11일)부터 14일까지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를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연휴에도 문을 여는 임시선별검사소는 유동 인구가 많은 서울역·용산역·고속터미널 등 주요 지점 46곳입니다.

다만 의료진 인력 등 현장 여건에 따라 검사소별 운영 날짜나 시간이 다르므로 방문하기 전에 확인해야 합니다. 가까운 임시선별검사소 위치와 운영 시간은 다산콜센터 혹은 네이버지도·카카오맵에서 '임시선별검사소'를 검색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지난해 12월 14일부터 운영된 서울 임시선별검사소에서는 하루 평균 1만3천657명으로 어제(8일)까지 총 77만8천468명이 검사받아 2천450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임시선별검사소뿐만 아니라 각 자치구 보건소 등에 설치된 선별검사소도 설 연휴 기간에 계속 운영됩니다.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은 이날 오후 신촌기차역 임시선별검사소를 방문해 의료진과 직원을 격려하고 운영 현황을 점검합니다.

서 권한대행은 "자치구 직원들과 현장 의료진의 수고와 노력으로 임시선별검사소가 잘 운영돼 코로나19 확산세를 낮추는 데 큰 역할을 했다"며 "연휴에도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여행 및 이동 자제를 준수해달라"고 밝혔습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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