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충주시보건소 간부 1명 코로나19 확진…감염경로 조사 중
입력 2021-02-09 11:40  | 수정 2021-02-16 12:05
충북 충주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최일선 기관인 보건소에서 확진자 1명이 발생했습니다.

오늘(9일) 충주시에 따르면 시보건소 간부 A씨가 이날 오전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A씨는 전날 미열 증상으로 이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진단검사를 받았습니다.

보건소는 A씨 증상 발현에 따라 당일 3개 부서 직원 90여 명 전수검사를 벌였습니다.

검사 결과 A씨를 제외하고는 전원 '음성'이 나왔습니다.

그러나 이승희 보건소장, 정용미 감염병관리과장 등 14명은 접촉자로 분류돼 2주 자가격리에 들어갔습니다.


코로나19 대응 부서인 감염병관리과는 33명 중 정 과장과 A씨 검체 채취자 등 2명이 밀접접촉자로 분류됐습니다.

감염병관리과는 "진단검사 등 방역 업무에 차질은 없다"고 말했습니다.

방역 당국은 A씨를 입원 조처하고 감염 경로를 조사 중입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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