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미래 유니콘 만듭니다"…한·인도 스타트업 웨비나 개최
입력 2021-02-09 11:22 
스리프리야 란가나탄 주한 인도 대사

"양국 시장을 연결해 유니콘(자산가치 1조원 이상 비상장 기업)을 만듭시다."
한국과 인도가 서로 손을 잡고 오는 16일 혁신 스타트업 발굴과 투자를 모색하는 웨비나를 개최한다.
주한 인도대사관 관계자는 "인도 소프트웨어산업협회(NASSCOM), 한국벤처캐피탈협회와 함께 '글로벌 벤처캐피털(VC)커넥트' 행사를 화상으로 진행한다"며 "농업 혁신 기술과 게임, 사물인터넷, 모빌리티 등 분야에서 인도 스타트업 7곳이 참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양국은 지난 2019년 나렌드라 모디 총리의 방한을 계기로 혁신 스타트업에 대한 상호 지원과 협력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글로벌 벤처캐피털 터넥트 행사는 그 일환으로 유망한 스타트업을 소개하며 VC들과 연결성을 촉진하고자 마련됐다.
스리프리야 란가나탄 주한 인도 대사(사진)는 "리메세, 트루밸런스 등 많은 한국 스타트업이 인도에 사무실을 열고 현지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며 "상호 유익한 이익을 주는 다양한 행사를 통해 양국이 서로의 강점을 파악하고 더 많은 협력울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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