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이후림 "정신질환 온 사촌 형 실종…제발 도와주세요"
입력 2021-02-08 10:09  | 수정 2021-02-08 10:13
사진=이후림 SNS

'프로듀스 101' 출신 배우 이후림이 사촌 형이 실종됐음을 밝히며 누리꾼들에 도움을 청했습니다.

이후림은 오늘(8일) 인스타그램에 "주변에 계신 강원도민들께 널리 널리 퍼뜨려주세요. 제발 부탁드립니다. 도와주세요"라는 글을 올렸습니다.

이어 "이후락 31살 실종신고 합니다. 아깐 정신이 없어 급한 마음에 올렸는데 다시 상세히 올려봅니다"라면서 글을 공유했습니다.

공유된 글에는 "실종 당시 2021. 2. 6 토요일 8시 30분경. 현재 사업 인수문제로 인해 불면증은 꽤 오래 지속되었고 우울증 앓고 있는지 약 한달 정도 됐다. 우울증 뿐아니라 복합적인 정신질환까지 온 상태. 주말이라 아빠랑 바람쐬러 속초 여행 중이었다. 속초 시크릿 모텔에서 묵을 생각에 주차하던 찰나. 갑자기 지갑과 휴대폰을 두고 차문을 열고 잽싸게 튀어나감. 아빠가 부르며 뒤따라가보았지만 요즘 몸상태가 좋지 않아 걷는 것도 조금은 힘들어하던 애가 전력 질주를 하며 도망감"이라며 이후림의 사촌형이 실종됐을 당시 정황이 담겼습니다.


이후림은 또 친척형의 사진이 담긴 전단지를 공개하며 "친척 형인데 강원도민 여러분 한번만 관심 가져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혹시나 가능하시다면 공유 리그램 부탁드립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이후림은 지난 2017년 방송된 Mnet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 시즌2에 출연해 이름을 알렸습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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