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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데' 주영훈 "저작권료 1위는 엄정화 '페스티벌'...임영웅과 작업 원해"
입력 2021-02-05 15:54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예지 인턴기자]
히트곡 부자 주영훈이 임영웅과 작업하고 싶다고 밝혔다.
5일 방송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뮤지, 안영미입니다'(이하 '두데') 코너 '미지의 초대석'에는 게스트로 가수 겸 작곡가 주영훈이 출연했다. 이날 DJ 뮤지는 "지금부터 60초 동안 여러 질문을 드릴 텐데 노래 제목이나 가수로 대답해달라"고 제안했다.
첫 번째 질문 '내가 만든 노래 중에 가장 저작권료가 빵빵한 곡은?'이었다. 이에 주영훈은 "엄정화의 '페스티벌'"이라고 답했다.
또 최근에 영감을 준 가수는 트로트 가수 장윤정을 꼽았다. 주영훈은 "요새 트로트가 유행하면서 그 어느때보다 열심히 트로트를 듣고 있다. 후배들이 장윤정 씨를 좋아하시더라. 그래서 요새 장윤정 씨의 노래를 많이 듣고 있다"라고 답했다.

그런가 하면 같이 작업하고 싶은 가수로는 임영웅을 꼽았다. 주영훈은 "임영웅 씨는 워낙 많은 사람들이 좋아한다. 함께 여러 가지 장르를 소화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작곡 아이디어를 어디서 얻냐는 질문에는 "예전 노래를 많이 듣는다. 패션도 복고에서 아이템을 많이 찾잖나. 그런 만큼 음악도 60년대, 70년대 정도로 뒤로 돌아가 감상하며 영감을 얻는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주영훈은 KBS2 예능 '트롯 전국체전'에서 제주도 코치로 출연하고 있다. 그는 지난 2006년 배우 이윤미와 결혼해 세 딸을 두고 있다.
stpress1@mkinternet.com
사진| MBC 보이는 라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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