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오세훈·오신환·조은희 후보가 4.7 재보궐선거 국민의힘 서울시장 본경선에 진출했다. 부산에서는 박민식·박성훈·박형준·이언주 후보가 본경선 문턱을 넘었다.
5일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4.7 재보궐선거에 출마할 후보들을 한번 더 압축했다. 지난달 서울시장 후보 중 8인, 부산시장 후보 중 6인을 추려 예비경선을 치뤘고, 5일에는 각 지역별로 4인씩 선정한 것이다.
본경선 진출자는 당원투표와 국민여론조사를 통해 선정됐으며, 이후 토론회 등을 거쳐 다음달 4일 최종 후보 1인씩을 뽑을 예정이다.
한편 국민의힘 밖에서도 후보 선정 작업이 한창이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금태섭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제3지대 후보 단일화를 추진중인데, 여기서 선정된 후보가 국민의힘 후보와 3월 맞붙어 최종 야권단일후보를 내겠다는 계획이다.
[박제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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