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공수처 검사 23명 모집에 233명 지원…경쟁률 10대 1
입력 2021-02-04 20:33 
검사 23명을 공개 모집하고 있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233명이 지원했습니다.

공수처는 지난 2일부터 사흘 동안 진행한 공수처 검사 공개모집 원서접수 마감 결과 23명 모집에 233명이 지원했다고 오늘(4일) 밝혔습니다.

4명을 선발하는 부장검사에는 40명이 지원했고, 19명을 뽑는 검사에는 193명이 원서를 내 1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검사, 판사 등 어떤 경력을 가진 지원자들이 공수처에 지원할 지 관심이 쏠렸지만, 공수처는 지원자의 '출신'은 별도로 공개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김진욱 공수처장은 앞서 공수처 검사에 검찰 출신을 법이 허용하는 최대인 12명까지 뽑겠다고 예고한 바 있습니다.

공수처 검사는 임기 3년에 최대 세 차례까지 연임할 수 있습니다.

공수처 관계자는 내일까지 접수를 마감하는 공수처 수사관(4급~7급)에도 적극적인 지원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 서영수 기자 / engmath@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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