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캐나다, 미국 극우단체 '프라우드 보이스' 테러조직 지정 [김주하 AI 뉴스]
입력 2021-02-04 16:09  | 수정 2021-02-04 17:21
김주하 AI 뉴스입니다.

캐나다 정부가 북미의 극우 단체 '프라우드 보이스'를 테러 조직으로 지정했습니다.

이슬람 테러 조직인 보코하람과 ISIS, 알카에다와 같은 명단에 오르게 된 것입니다.

미국의 의회 난입 사태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했고, 실질적인 안보 위협을 가했다는 이유입니다.

이에 따라 은행을 비롯한 금융 기관에서 자산 동결을 당할 수 있고 캐나다인이 고의로 프라우드 보이스와 거래하면 범죄로 취급됩니다.

미국도 프라우드 보이스를 테러 조직으로 지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프라우드 보이스는 2016년에 설립된 백인우월주의 성향의 극우 단체입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지지하면서 세력을 키워 수천 명 규모로 성장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아놀드 슈워제네거 전 킬래포니아 주지사는 미 의회 난입 사태를 과거 나치가 벌인 유대인 약탈에 비유했습니다.

그러면서 "나치가 오늘날의 '프라우드보이스'와 같은 존재였다"고 비판했습니다.

지금까지 김주하 AI 앵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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