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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시만세' 안성준 "본명 안희재, 개명 후 '트로트의 민족' 우승"
입력 2021-02-04 15:40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효원 인턴기자]
'두시만세' 안성준이 개명한 이유를 밝혔다.
4일 오후 방송된 MBC 표준FM '박준형, 정경미의 2시만세'(이하 '두시만세')에서는 '트로트의 민족' 안성준, 김재롱(개그맨 김재욱)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안성준은 "일이 너무 안 풀려 개명을 했다"고 밝혔다. 그는 "개명을 작년에 했다. 이름을 바꾸고 처음 도전한 게 '트로트의 민족'인데 우승을 차지했다"라며 "본명은 안희재였다. 그런데 검색을 하면 성시경님의 노래 '희재'가 뜨고, 최근 김희재님이 유명해지시다 보니 희재라는 이름으로 갈 수 없겠더라. 그래서 철학관을 갔다"라고 고충을 토로했다.
김재롱은 "저는 제가 이름을 지어서 3위인 것 같고, 철학관에 가면 1위하지 않았을까"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박준형은 "김재롱이라는 이름은 오래 갈 것이다"라고 덕담을 건넸다.
한편, MBC 예능 프로그램 '트로트의 민족'은 지난달 8일 종영했다.
stpress2@mkinternet.com
사진ㅣMBC 보이는 라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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