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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 코로나19 장기화에 강조한 '공감능력'
입력 2021-02-04 13:38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예지 인턴기자]
가수 이적이 코로나19 장기화 상황 속 공감능력을 강조했다.
이적은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적의 단어들 #공감능력"이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은 이적이 직접 작성한 것으로 보이는 메모 캡처샷. 이적은 '공감능력'이라는 제목 아래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을 호소하는 분들의 기사에 달린 두 가지 댓글"이라고 운을 뗐다.
이어 "하나는 '너희만 힘든 게 아니다', 또 하나는 '남 이야기가 아니다'. 같은 상황을 해석하는 다른 마음을 갖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고 다짐했다. 일명 '코로나 시국' 속 어려운 사람들의 마음을 헤아리고자 하는 그의 사려 깊은 태도가 눈길을 끈다.

이에 누리꾼들은 "다정한 말을 하는 건 생각보다 더 힘든 일인가 봐요. 요새 참 다들 날 서있더라고요", "말 한마디도 배려가 필요한 요즘입니다", "서로를 토닥토닥해주며 살아가요 우리"라고 반응했다.
한편, 이적은 지난해 12월 취약계층을 위해 연탄은행에 연탄 6만2500장에 달하는 5000만 원의 금액을 기부하며 사랑을 나눴다. 지난달에는 JTBC 드라마 '허쉬' OST '그대 한숨이 깊고 깊어도(Walk with you)'를 발표했다.
stpress1@mkinternet.com
사진| 이적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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