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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브라이튼에 0-1 패…최근 승률 25%
입력 2021-02-04 08:50  | 수정 2021-02-04 09:22
리버풀이 브라이튼에 0-1로 패하며 EPL 연승행진이 2경기에서 멈췄다. 최근 8경기 승률 25%라는 디펜딩챔피언답지 않은 부진 때문에 4위로 내려앉았다. 위르겐 클롭 감독. 사진(영국 안필드)=AFPBBNews=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박찬형 기자
리버풀이 4일(한국시간)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에 0-1로 졌다. 잉글랜드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디펜딩 챔피언답지 않은 성적이 지난 연말부터 계속된다.
최근 EPL 8경기에서 2승 3무 3패다. 지난해 12월 하순 2경기를 모두 비긴 이후 승률은 25%에 머물고 있다.
리버풀은 2020-21시즌 7·13~16라운드 선두에 올라 EPL 2연패 꿈을 키우기도 했다. 그러나 나머지 기간에는 7위(1라운드), 5위(2·4라운드)도 경험하는 등 기복이 심하다. 2연승 덕분에 3위까지 올라갔지만 브라이튼에 지며 4위로 내려앉았다.
이번 시즌 리버풀은 브라이튼과 22라운드 홈경기까지 EPL 11승 7무 4패 득실차 +18 승점 40을 기록 중이다. 선두 맨체스터 시티(47점)는 리버풀보다 1경기를 덜 치르고도 7점을 앞서 있다.
6위 에버튼(36점)은 코로나19 여파로 미뤄진 2경기를 모두 이기면 리버풀을 추월한다. 리버풀은 2021-22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 직행 자격이 주어지는 TOP4 수성이 정상 탈환보다 더 중요한 분위기다.
chanyu2@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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