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역학조사 방해' 신천지 대구교회 간부 전원 무죄
입력 2021-02-04 06:58  | 수정 2021-02-11 09:05

코로나19 1차 대유행 당시 교인 명단을 고의로 빠뜨려 역학조사를 방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신천지 대구교회 간부 8명 전원에게 무죄가 선고됐습니다.

재판부는 대구시가 교인 명단을 제출하라고 요구한 건 역학조사가 아닌 역학조사 사전 준비 단계인 만큼, 처벌할 수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역학조사를 방해한 혐의로 기소된 신천지 관계자에게 무죄가 선고된 건 지난달 13일 이만희 신천지 총회장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입니다.

[ 권용범 기자 / dragontiger@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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