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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G 2루수 콜튼 웡, 2년 1800만$에 밀워키행
입력 2021-02-04 04:18 
콜튼 웡이 밀워키와 계약한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골드글러브 2루수 콜튼 웡(30)이 팀을 찾았다.
'디 어슬레틱' 메이저리그 전문 칼럼니스트 켄 로젠탈은 4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 웡이 2년 1800만 달러에 밀워키 브루어스와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웡은 지난 2013년 빅리그에 데뷔, 8시즌동안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한 팀에서 852경기 출전해 타율 0.261 출루율 0.333 장타율 0.384의 성적을 기록했다.
2019, 2020시즌 2년 연속 골드글러브를 수상했다. 수비력 하나는 검증됐지만, 세인트루이스가 2021시즌에 대한 팀 옵션(1200만 달러)을 거부하면서 FA 시장에 나왔다.
밀워키는 지난 시즌 유망주였던 키스턴 히우라에게 2루수를 맡겼다. 히우라는 59경기에서 타율 0.212 출루율 0.297 장타율 0.410 13홈런 22타점 16볼넷 85삼진을 기록했다. 내셔널리그에서 삼진이 가장 많았다.
수비에서는 -2의 OAA(Out Above Average)와 -8의 DRS(Defensive Run Saved)를 기록했다. 좋은 수비는 아니었다. 웡의 계약으로 이어진 배경으로 풀이된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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