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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퀴즈’ 김민지 영양사, "1인1랍스터, 직접 발품 팔아 아이들에게 공급”
입력 2021-02-03 21:28  | 수정 2021-02-03 21:30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허은경 객원기자 ]
‘유 퀴즈 온 더 블럭 김민지 영양사가 학생들에게 제공한 음식들을 소개했다.
3일 방송된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록에서는 미각, 후각, 청각, 촉각, 육감 누구나 느끼는 ‘감각 중 남다른 센스를 지닌 자기님들을 만나 인생과 일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이날 학생들에게 화제의 ‘명품 급식을 만들어준 영양사 김민지 자기님도 만났다. 김민지 영양사는 "학교에서 8년간 영양사로 일하다가 지금은 회사에서 일하고 있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이에 조세호가 화제를 모았던 김민지 영양사의 명품 급식을 소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의 식판에는 랍스터가 담겨있어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에 대해 김민지 영양사는 "이벤트성으로 준비했는데, 학생들 반응이 너무 좋았다. 1인 1랍스터였다"고 전했다.
어떻게 이런 명품 급식을 제공할 수 있었을까. 이에 대해 김민지 영양사는 "직접 발품을 팔아서 돌아다녔다. 랍스터 1마리당 5,500원에 받아서, 아이들에게 공급했다"고 털어놔 놀라움을 안겼다.

또한 대게라면을 언급하면서는 "랍스터를 계속 주다 보니, 학생들이 반응이 별로 없더라. 그래서 대게를 줬다. 특식이 나오는 날은 학생들이 뛰어오는 발소리부터가 다르다. 전쟁이 난 것처럼 우르르 쾅쾅 뛰어온다"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한편, ‘유 퀴즈 온 더 블록은 큰 자기 유재석과 아기자기 조세호의 자기들 마음대로 떠나는 사람 여행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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