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좀비 PC' 피해 75건…위협 경보 상향 검토
입력 2009-07-10 12:11  | 수정 2009-07-10 12:11
디도스 공격으로 감염된 '좀비 PC'가 어젯밤 자정부터 하드디스크를 포맷하고 자료를 지우면서 모두 75여 건의 피해 사례가 접수됐습니다.
이같은 피해사례는 오전 11시 30분 기준으로 방송통신위원회와 안철수연구소 등 보안업체에 접수된 것을 종합한 숫자입니다.
이와 관련, 행정안전부는 민간분야의 사이버 위협 경보를 5단계 중 4단계에 해당하는 '경계' 등급으로 상향조정해 발령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나 추가 공격 징후가 나타나지 않고 있어 이번 사태는 조만간 해결될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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