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입춘, 출근길까지 강추위…저녁부터 전국 곳곳 폭설
입력 2021-02-03 07:45  | 수정 2021-02-03 08:09
<1>오늘은 봄이 시작된다는 절기 입춘인데요. 날씨만 보면 아직 봄이 멀게만 느껴지죠. 오늘 출근길 오히려 어제 아침보다 기온이 더 떨어졌습니다. 중부와 경북에서는 한파특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서울 영하 9도, 청주 영하 8도입니다. 그래도 낮에는 따뜻한 남서풍이 불어오면서 영상권을 회복하겠습니다. 서울 2도, 대구 5도가 되겠습니다.

<2>한편, 저녁부터 내일 새벽 사이에는 눈 소식 들어 있습니다. 퇴근길 무렵 중북부 지역을 시작으로 밤사이에는 전국 곳곳으로 확대되겠습니다.

<3>중부지방을 중심으로 큰 눈이 쏟아집니다. 중부와 경북에서는 대설예비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경기 동부와 강원에서 최대 15cm, 서울과 경기서부, 충북 북부, 경북북동산지로는 3~10cm, 그 밖의 지역에서도 1~5cm의 눈이 쌓이겠습니다. 이번 눈은 밤시간대 집중됩니다.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위성>지금 전국이 대체로 맑은데요. 전남서해안과 제주는 구름 지나는 곳이 있습니다.

<중부>오늘 낮부터 하늘이 차차 흐려지겠습니다.

<남부>동해안에서는 건조특보가 발효 중입니다. 서해안과 제주에서는 오늘 밤부터 바람도 강하게 불겠습니다.

<현재>이 시각 기온 춘천 영하 12.4도, 대전 8.1도입니다.


<최고>낮에는 서울 2도, 강릉 4도, 광주 6도로 어제보다 높겠습니다.

<주간>내일 아침은 또 찬 공기의 영향으로 기온이 다시 떨어지지만, 주 후반으로 갈수록 기온은 점점 오르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민미경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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