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경남 창원 단독주택 LPG 폭발 사고…7명 중경상
입력 2021-02-02 06:58  | 수정 2021-02-02 07:57
【 앵커멘트 】
어제(1일) 저녁 경남 창원의 한 단독주택에서 액화석유가스 LPG가 폭발해 7명이 다쳤습니다.
인천에선 SUV 차량이 도로 위 구조물을 들이받아 50대 운전자가 숨졌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 정주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주택의 벽과 천장이 내려앉았고, 소방대원이 현장을 살핍니다.

어제(1일) 저녁 7시 15분쯤 경남 창원시의 한 단독주택에서 LPG 가스 폭발로 추정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폭발의 충격으로 주택 한 채는 완전히 무너졌고, 인근 주택의 벽과 대문도 파손됐습니다.

이 사고로 80대 여성 등 2명이 양팔에 화상을 입는 등 주민 7명이 다쳤습니다.


▶ 인터뷰(☎) : 소방 관계자
- "생명에 지장이 있는 건 아닌 것 같습니다. 폭발 때문에 놀라서 (병원) 가신 분이 대다수이고…."

경찰과 소방은 가스레인지를 켜는 순간 폭발이 일어났다는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SUV 차량이 완전히 찌그러졌습니다.

어젯밤 10시 40분쯤 인천 연수구에서 SUV 차량 한 대가 도로 위에 설치된 철제 안내 표지판을 들이받았습니다.

이번 사고로 50대 남성 운전자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경찰은 음주 운전이나 차량 결함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정주영입니다. [jaljalaram@mbn.co.kr]

영상편집 : 송지영
영상제공 : 창원소방본부, 시청자 송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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