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윤석열 "국민의 검사 잊지 말라"…수사·소추 공정성 강조
입력 2021-02-01 17:29  | 수정 2021-02-08 18:05

윤석열 검찰총장이 "수사·소추 과정에서 공정성 확보가 인권 검찰로 가는 지름길"이라고 말했습니다.

신임 검사 신고식에서 윤 총장은 "범죄 혐의에 대해 객관적이고 상당한 근거가 있을 때 수사에 착수해야 한다"며

"그렇지 않으면 과잉 수사가 빈발하게 되고 국민의 자유와 창의를 저해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검사는 공익의 대표자로서 국민의 검사라는 생각을 잊지 말라"며 "여성·아동·사회적 약자 보호 정신을 늘 지녀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윤 총장은 또 "개별 검사의 직무상 독립성과 검찰 조직 전체의 통일성을 위한 감독 체계가 조화와 균형을 이뤄야 한다"며 검찰 조직 내 소통과 설득의 중요성도 강조했습니다.

[ 김지영 기자 / gutjy@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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