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서울시의회, 교내 휴대전화 제한 추진
입력 2009-07-09 17:13  | 수정 2009-07-09 17:13
서울시내 초ㆍ중ㆍ고교 학생들의 교내 휴대전화 소지와 사용을 제한하는 조례 제정이 추진됩니다.
서울시의회 이종은 교육문화위원장은 "학생들이 교내에서 휴대전화를 사용해 발생하는 부작용들이 많다"며 "교내에서는 엄격하게 사용을 규제하는 내용의 조례안을 연말까지 제정하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시의회는 초등학생이 휴대전화를 갖고 등교하는 것을 완전히 금지하고 중ㆍ고교생들은 휴대전화를 등교 후 학교에 맡겼다가 하교 때 찾아가게 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서울시 교육청에 따르면 시내 689개 중ㆍ고교 가운데 222곳이 휴대전화 소지를 금지하고, 191곳은 '등교 후 보관', 345곳은 '수업 중 사용 제한' 조치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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