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천장서 3m '쿵'…여자 탈의실 훔쳐본 미국 남성의 최후
입력 2021-02-01 15:11  | 수정 2021-05-02 16:05

탈의실 천장에서 여성들을 훔쳐보던 미국 남성이 무너진 천장에 추락해 결국 여성들에게 붙잡혀 수감되는 최후를 맞이했습니다.

어제(현지시간 31일) ABC뉴스 등은 미국 버지니아주 스태퍼드 카운티 주민인 41살 브라이언 앤서니 조가 지난 주말 오후 1시16분쯤 피트니스 센터의 여성 탈의실 천장으로 숨어들어 여성들을 몰래 들여다보다 천장이 무너지며 추락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그는 약 10피트(약 3m) 추락해 한 여성 위로 떨어졌고, 여성과 조 모두 큰 부상을 입지는 않았습니다.

그러나 그는 피트니트 센터의 여성들에게 붙잡혀 구석으로 몰렸다가 출동한 경찰에 의해 절도, 공공기물 파손 등의 혐의로 체포됐습니다.

경찰은 사건 현장에서 증거를 수집하고 조를 심문하는 등 사건 수사를 진행 중입니다. 경찰은 조가 현재 래퍼해녹 지역 구치소에 수감 중이라면서 소설미디어(SNS)에 그의 얼굴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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