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부, 안보차원 사이버 보안책 확립
입력 2009-07-09 16:37  | 수정 2009-07-09 18:04
정부가 한국과 미국의 주요 기관 인터넷 사
이트를 겨냥한 '디도스 공격'과 관련해 세종로 중앙청사에서 긴급 관계부처 차관회의를 개최했습니다.
권태신 국무총리실장 주재로 열린 차관회의에는 박영준 국무차장, 신각수 외교통상부 차관, 장수만 국방부 차관, 국정원, 경찰청 관계자 등이 참석해 사이버 테러 경위와 피해 현황을 파
악하고 관계부처 차원의 합동대책을 논의했습니다.
권 총리실장은 모두발언에서 이번 사이버 공격은 과거 인터넷 바이러스로 인한 인터넷망 중단사태와는 달리 우리나라의 체제에 대한 공격이며 안보를 위협하는 도발행위라며 국가안보 차원에서 총체적인 사이버 보안대책을 확립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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