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대전현충원 찾은 박범계 장관 "검찰 개혁 이루겠다"
입력 2021-01-31 13:38 
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검찰 개혁을 완수하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박 장관은 오늘(31일) 오전 국립대전현충원을 찾아 참배하고 "호국영령들께 모든 국민의 염원인 검찰 개혁을 이룰 수 있도록 도와 달라고 간절히 기도했다"며 이 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대통령께서 임명장을 주며 권력 개혁은 이제 시작이며 검찰 구성원과 함께하는 개혁을 말씀하셨다"며 "이 모든 뜻을 받들어 국민을 위한 검찰로 거듭나도록 소통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박 장관은 "임차인 감액 청구권은 법령을 손대지 않고도 행정적으로 현실화할 수 있기 때문에 이런 부분을 우선적으로 검토하라고 법무부에 지시했다"며 코로나19 사태로 힘들어하는 소상공인을 위한 계약 해지권, 감액 청구권 등을 현실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 장관은 일반 사병 묘역과 천안함 희생 장병 묘역도 둘러보고 참배를 마쳤습니다.

[ 김지영 기자 / gutjy@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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