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어제 등산 갔다 실종된 60대, 숨진 채 발견…추락사 추정
입력 2021-01-31 11:24  | 수정 2021-02-07 12:05

등산을 하러 집을 나섰다가 실종된 60대가 하루 만에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오늘(31일) 전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오늘(31일) 0시 37분쯤 무주군 부남면 조항산 한 절벽 아래에서 A(66)씨가 숨져 있는 것을 수색 중이던 경찰과 소방대원이 발견했습니다.

경북에 사는 A씨는 어제(30일) 오전 "등산을 하고 오겠다"며 집을 나선 뒤, 연락이 끊긴 상태였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가족의 실종 신고를 받고 수색 인력 20여명을 동원해 주변 야산을 수색해왔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까지 타살 등 강력범죄 연루 정황은 없어 보인다"며 "머리 등을 크게 다친 것으로 미뤄 절벽에서 추락한 것으로 추정한다"고 말했습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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