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경부고속도로 음주 추돌사고…낚시객 추락 사고 잇따라
입력 2021-01-31 08:38  | 수정 2021-01-31 09:31
【 앵커멘트 】
어젯밤 경부고속도로를 달리던 음주 차량이 앞서 가던 화물차를 추돌하는 아찔한 사고가 벌어졌습니다.
화창한 날씨를 보였던 부산에선 낚시객이 발을 헛디뎌 추락하는 사고가 잇따랐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강영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앞 범퍼가 산산조각 난 승합차 1대가 갓길에 세워져 있습니다.

한쪽에선 파손된 화물차를 견인하기 위한 작업이 한창입니다.

어젯밤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 대전 나들목 인근에서 60대 남성이 몰던 승합차가 앞서 가던 3.5톤 화물차를 추돌했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사고 충격으로 화물차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으며 40여 분간 현장 수습이 이뤄졌습니다.


경찰은 승합차 운전자가 면허정지 수준의 음주 상태에서 운전을 하다 사고를 낸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구급대원들이 환자를 들 것에 실어 헬기 이송을 준비합니다.

어제 오후 3시 20분쯤 부산 다대동 두송반도에서 60대 남성이 낚시를 위해 절벽을 내려가다 떨어졌습니다.

목격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급대원들이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고 남성은 생명에 지장이 없는 상태입니다.

비슷한 시각 부산 다대동의 감천항 인근에서도 낚시를 하러 나온 60대 남성이 발을 잘못 디뎌 6m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골반 통증을 호소한 남성은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MBN뉴스 강영호입니다.
[ nathaniel@mbn.co.kr ]

영상편집 : 최형찬
화면제공 : 시청자 송영훈
부산소방본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