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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아 “미주신경성 실신, 버틸 수 있을 만큼 좋아져”(‘스케치북’)
입력 2021-01-30 08:40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다겸 기자]
가수 현아가 자신의 건강상태를 털어놨다.
지난 29일 방송된 KBS 2TV 음악프로그램 '유희열의 스케치북'에는 미니 7집 '암 낫 쿨(Im Not Cool)'로 돌아온 현아가 출연했다. 현아는 지난해 컴백을 예정했었으나 미주신경성 실신 등 건강상의 이유로 컴백 직전 일정을 연기한 바 있다.
이날 현아는 건강상태에 대한 질문에 미주신경성실신 때문에 저혈압이다. 혈압이 자주 떨어지면 잠깐 쓰러지는 경험이 잦았다. 이번에 처음으로 얘기를 드리면서 많은 힘을 얻었다. 나와 같은 기분을 느끼는 분들이 많더라"라고 털어놨다.
이어 "워낙 춤 추는 걸 좋아하고 무대에 서는 걸 좋아하니 매번 괜찮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끝나면 괜찮지 않더라"면서 "운동을 좀 더 열심히 하고, 체력을 관리했다. 이제는 잘 버틸 수 있을 만큼 좋아졌다"고 미소를 지었다.
한편 현아의 이번 타이틀곡 ‘암 낫 쿨은 뭄바톤 리듬에 묵직한 808 베이스, 에스닉한 신스 라인이 돋보이는 팝 댄스 장르로 후렴구에 Im Not Cool”이라는 가사가 반복돼 강렬한 중독성을 선사한다. 무대 위에서 쿨해 보이지만 사실 나는 쿨하지 않아”를 외치는 현아의 진짜 이야기를 녹여냈다.
trdk0114@mk.co.kr
사진lKB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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