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강풍경보' 제주공항, 항공기 결항·지연 속출
입력 2021-01-28 16:30  | 수정 2021-02-04 17:03

제주에 강풍이 몰아치면서 항공기 결항과 지연 운항이 속출하고 있습니다.

오늘(28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후 3시 30분 현재 제주도 전역에 강풍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오후 1시 기준 지점별 일 최대순간풍속은 고산 20.8m, 마라도 17.8m, 우도 18.5m, 성산 수산 18.2m, 새별오름 17.8m 등입니다.

현재 급변풍(윈드시어)경보와 강풍경보가 제주공항에 발효 중이기에 이착륙하는 항공기의 결항과 지연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오후 3시 기준 21편(출발 10, 도착 11)이 결항하고, 21편(출발 11, 도착 10)이 지연 운항했습니다. 이날 운항이 예정된 항공편은 모두 268편(출발 130, 도착 128)입니다.

기상청은 서해상에서 만들어진 눈 구름대의 영향으로 이날 오후 6시부터 내일(29일) 오전까지 눈이 내려 쌓이겠다고 예보했습니다. 또 제주도 전역에 내일(29일)까지 초속 10∼18m, 최대순간풍속 25m 이상의 강풍이 불겠다고 전했습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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