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맥도날드 "용혈성요독증후군 판결, 피해 아동 사건과 무관"

한국맥도날드가 26일 용혈성요독증후군 재판 결과에 대해 피해 아동 사건과는 무관한 판결이라며 적극 해명에 나섰습니다.

한국맥도날드는 해당 납품업체 건은 용혈성요독증후군 관련 패티와는 종류가 다르고, 제조 시점도 다른 전혀 무관한 건인데도 마치 인과관계가 있는 것처럼 오해돼 안타깝다고 밝혔습니다.

용혈성요독증후군 발병 아동이 섭취했던 제품은 돼지고기 패티를 사용한 불고기 버거로, 이번 재판에서 집행유예 선고를 받은 협력업체가 납품했던 소고기 패티 제품이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

나아가 한국맥도날드는 아동의 발병 원인에 대해서는 맥도날드 제품과 인과관계가 명확하지 않아 불기소 처분을 받았다고 덧붙였습니다.

[ 이상범 기자 / boomsang@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