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경찰, 해킹 동원 '감염컴퓨터' 확보
입력 2009-07-08 11:55  | 수정 2009-07-08 14:16
정부 주요기관 사이트 해킹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은 디도스(DDoS) 공격 대상이 되는 매개 컴퓨터로 파악된 가정용 PC 한 대를 임의로 제출받아 이 컴퓨터를 오염시킨 해커를 추적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청 사이버테러대응센터는 오늘(8일) 오전 동대문구 청량리의 한 가정집에 있는 PC가 트래픽 공격에 동원된 것으로 파악하고 이 컴퓨터를 감염시킨 악성코드 유포자의 IP 주소 등을 추적 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 PC를 감염시킨 악성코드를 분석한 결과 청와대와 백악관 등 우리나라와 미국의 25개 사이트에 대한 공격 명령이 숨어 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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