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원/달러 환율, 소폭 상승 출발…1,100원대
입력 2021-01-26 09:51  | 수정 2021-02-02 10:03

오늘(26일) 오전 원/달러 환율이 소폭 상승 출발했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이날 오전 9시 41분 현재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0원 오른 달러당 1,101.7원입니다.

환율은 1.8원 오른 1,102.5원에 출발해 장 초반 강보합권에 머물고 있습니다.

미국 달러화가 다시 강세를 탄 데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방역 조치로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위축됐습니다.


다만 내일(27일)까지 열리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앞두고 뚜렷한 방향성을 띠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우리은행 민경원 연구원은 "환율은 주요국 방역 조치 강화와 백신 접종 지연 우려에서 비롯된 위험자산 기피 분위기와 달러 강세를 따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같은 시각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1,061.82원으로 전날 오후 3시 30분 기준가(1,061.27원)에서 0.55원 올랐습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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