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김밥천국 등 대장균 검출…당정, 식품위생 강화
입력 2009-07-07 10:27  | 수정 2009-07-07 12:46
김밥천국의 김밥과 한성식품의 조미오징어다리 등에서 대장균과 황색포도상구균 등이 초과 검출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당정이 지난 3월 23일부터 6월 26일까지 합동 단속을 펼친 결과 김밥천국의 김밥과 쫄면에서 대장균 양성 반응이 나타났고, 한성식품의 조미오징어다리에서는 식중독균인 황색포도상구균, 태광제과의 왕소라형 과자에서는 산가가 초과 검출됐습니다.
특히 어린이 기호식품을 점검한 결과 건영제과에서는 위생과 시설기준 위반이 적발됐으며 동화씨엔에프의 쫀쪼니메론은 품질검사를 하지 않았고 서울아폴로제과의 아폴로초코맛은 표시기준을 위반하는 등 32개 회사가 적발됐습니다.
이에 따라 당정은 인체에 유해한 타르색소를 사용한 하니월드제과의 콜라맛 C캔디 등 12개 품목에 대해 회수조치를 하고, 어린이 기호식품에 타르색소 3종을 사용 금지하도록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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