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미-러, 핵탄두 감축 합의
입력 2009-07-07 01:01  | 수정 2009-07-07 08:27
미국과 러시아는 양국이 보유한 핵탄두 수를 1천500~1천675기로 감축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대통령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크렘린궁에서 정상회담을 하고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한 전략무기감축협정 후속 협정을 위한 초안의 양해 각서에 서명했습니다.
초안에 따르면 양국은 협정이 발효되고 7년 안에 양국의 핵탄두 수를 1천500~1천675기로 줄이기로 했고, 또 대륙 간 탄도미사일 등의 발사 수단도 500~1천100기로 줄이기로 합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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