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편도염인 줄 알았는데'…제천 종합병원 간호사 확진
입력 2021-01-23 13:02  | 수정 2021-01-30 13:03

충북 제천의 한 종합병원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 방역 당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오늘(23일) 제천시에 따르면 모 종합병원 4층에서 근무하는 30대 간호사 A씨가 이날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A씨는 편도염 약을 처방받아 복용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어제(22일) 미열 증상으로 이 병원 선별진료소를 찾았습니다.

감염 경로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당국은 우선 가족 5명의 검체를 채취해 분석을 의뢰했습니다.

4층 입원 환자와 보호자, 4층 근무 직원 등 120여명도 긴급 검사할 예정입니다.

당국은 검사 결과 병원 내 확진자가 추가 발생하면 동일집단(코호트) 격리를 결정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15일 이후 8일 만에 확진자가 나오면서 제천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62명이 됐습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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