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몸풀기 나선 박영선 "첫 출격…콩당콩당 가슴 뛴다"
입력 2021-01-23 11:17  | 수정 2021-04-23 12:05


서울시장 출마 선언이 임박한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오늘(23일) 오전 11시 서울 남대문시장을 방문하는 것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몸풀기에 나섭니다.

박 전 장관은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멈춤 끝 움직임 시작"이라며 "당의 부름을 받고 첫 출격한다"고 적었습니다.

이어 "(이낙연) 당대표님 모시고 우상호 후보와 첫 상봉(한다). 콩당콩당콩당 가슴이 뛴다"고 덧붙였습니다.

박 전 장관은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시장을 방문한 사진도 게재했습니다.


그는 "(출격 장소는) 지난해 2월 코로나 첫 충격 때 소상공인 힘내시라고 대통령님 모시고 남대문시장"이라며 "착한 임대인운동이 시작된 곳, '대한민국 동행세일'의 문을 연 곳, 그 곳에 간다"고 말했습니다.

'대한민국 동행세일'은 박 전 장관이 중기부 재임 시절 코로나19로 피해입은 유통업체와 소상공인, 전통시장 등을 위해 진행한 대규모 소비 촉진행사입니다.

박 전 장관은 다음 주 출마를 공식화하고 우상호 의원과 본격적인 당내 경선 경쟁을 펼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 박유영 디지털뉴스부 기자 / shine@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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