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카페 찾은 식약처장 "자발적 방역 관리 매우 중요"
입력 2021-01-22 15:04  | 수정 2021-01-29 16:03

김강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은 오늘(22일) 서울 종로구 소재 카페 이디야와 뎀셀브즈를 찾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관리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의견을 들었습니다.

이번 현장 점검은 지난 18일부터 카페 내 취식이 오후 9시까지 허용됨에 따라 방역 관리 현황을 살피고 운영자 등에게 방역 수칙 준수를 당부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김 처장은 "코로나19 3차 유행이 감소세에 접어들고 있지만, 지역사회를 중심으로 감염이 넓게 확산하고 있고 바이러스 전파력이 큰 겨울철이 두 달가량 남아 있는 점 등을 고려하면 현장에서 방역 수칙을 철저하게 적용해야 하고 영업자의 자발적인 방역관리도 매우 중요하다"고 당부했습니다.

그는 카페 이용자에게는 "개인 간 접촉에 의한 확산의 불씨가 남아 있는 만큼, 음식을 섭취하지 않을 때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카페 이용 시 1시간 이내만 머무르는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식약처는 코로나19 방역 현황 점검을 이어가고 관련 협회 등과 소통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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