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한일 6자 수석…유엔결의 이행·대화재개 병행
입력 2009-07-06 17:46  | 수정 2009-07-06 17:46
한국과 일본의 6자회담 수석대표인 위성락 외교통상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사이키 아키타카 외무성 아시아대양주 국장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 제재 결의를 충실히 이행하는 가운데 대화재개 노력도 병행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두 사람은 서울 시내 모 음식점에서 회동해 북한의 장거리 로켓과 2차 핵실험 강행 이후 북핵 문제 현황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면서 이같이 공감했다고 정부 당국자가 전했습니다.
당국자는 또 양국은 지속하는 북한의 도발이 안보리 결의에 어긋나고 주변 정세 안정에도 역행하는 것이라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면서 안보리 결의의 충실한 이행과 동시에 대화과정의 복원을 위한 여러 가지 방안들을 협의했다고 말했습니다.
당국자는 특히 5자 협의를 토대로 6자회담 과정을 복원하는 문제를 논의했다고 언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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