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파생상품 거래로 외평기금 6조 3천억 원 손실"
입력 2009-07-06 16:49  | 수정 2009-07-06 16:49
나성린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의원은 지난해 외국환 평형기금을 통한 파생상품 거래로 6조 3천억 원에 달하는 순손실을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나 의원은 2008년 회계연도 기금결산 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외평기금의 파생거래 손실은 11조 6천억 원, 파생거래 수입은 5조 3천억 원으로 6조 3천억 원의 순손실을 입은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습니다.
외평기금은 외환시장 안정을 위해 외국환 평형기금 채권을 발행, 조성하는 기금을 말하며 정치권에서는 정부가 환율방어를 위해 리스크가 큰 NDF, 즉 역외차액결제 선물환 거래에 외평기금을 투자함으로써 손실을 보았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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