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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브론, 시즌 첫 30득점 돌파...레이커스 밀워키에 승리
입력 2021-01-22 12:46 
르브론 제임스가 이번 시즌 처음으로 30득점을 넘겼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LA레이커스가 난적 밀워키 벅스를 눌렀다. 르브론 제임스는 이번 시즌들어 처음으로 30득점을 넘겼다.
레이커스는 22일(한국시간) 파이저브 포럼에서 열린 밀워키와 원정경기에서 113-106으로 이겼다. 이 승리로 12승 4패가 됐다. 밀워키는 9승 6패.
전반 거의 대부분의 시간을 끌려갔던 레이커스는 2쿼터 후반 역전에 성공했고, 기세를 몰아 후반에는 24분동안 한 번도 리드를 뺏기지 않았다. 2쿼터를 34-24로 앞선 것이 결정적이었다.
2쿼터에만 10점을 올린 제임스는 34득점 6리바운드 8어시스트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이번 시즌 최다 득점. 시즌 개막 이후 16경기만에 30득점을 넘겼다. 'ESPN'은 이것이 루키 시즌인 2003-04시즌(17경기) 이후 가장 느린 속도라고 전했다.
켄타비우스 캐드웰-포프가 23득점, 앤소니 데이비스가 18득점 9리바운드 6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힘을 더했다. 캐드웰-포프는 3점슛 10개를 시도, 이중 7개를 림에 꽂았다. 벤치에서는 몬트레즐 해럴이 12득점 5리바운드로 활약했다.
밀워키는 야니스 아데토쿤보가 25득점 12리바운드로 더블 더블을 기록했지만, 어시스트 3개에 턴오버 9개를 기록해 아쉬움을 남겼다. 즈루 할리데이가 22득점 5리바운드 7어시스트,크리스 미들턴이 20득점 5리바운드 7어시스트를 기록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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