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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남의 광장' 이지아, 심수련 소환...살벌한 상황극 "죽여버릴거야"
입력 2021-01-22 09:17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보미 인턴기자]
배우 이지아가 '펜트하우스' 심수련을 소환해 살벌한 콩트를 선보였다.
지난 21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맛남의 광장'에는 포항 과메기 판매 촉진을 위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는 농벤져스와 이지아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이지아는 양세형의 요청으로 라이브 방송 중 유병재와 상황극을 했다. 유병재는 과메기를 싫어하는 아들 역을, 이지아는 유병재의 엄마 역을 맡았다.
유병재는 "'맛남'에서 주문한 과메기를 그릇에 옮겨 담았을 뿐인데 상다리가 휘어질 정도다. 그런데 난 과메기를 싫어한다"며 앙탈을 부렸다.

한숨을 쉬며 등장한 이지아는 "병재야, 엄마가 과메기 먹어야 키 큰다고 했잖아. 엄마 속상하게 자꾸 왜 이래"라고 타일렀고, 유병재는 밥상을 밀치며 열연했다.
이에 이지아는 배역에 몰입한 듯 "병재 너, 죽여버릴거야"라고 말했고, 이를 지켜보던 김희철은 "저 대사를 친다고?"라며 감탄했다.
라이브 방송을 지켜보던 누리꾼들은 "아들이 나이가 더 많아 보인다", "이럴 땐 병재 형이 부럽다"라는 댓글을 보내 웃음을 안겼다.
이지아의 과메기쌈을 먹은 유병재는 "과메기가 이렇게 맛있는지 몰랐다. 앞으로는 엄마 말 잘 듣는 아들이 되겠다"라고 상황극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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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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