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김영주 무협회장, 떠나는 주한일본대사에 "지속적 협력" 요청
입력 2021-01-21 14:31  | 수정 2021-01-21 14:47
21일 한국무역협회 김영주 회장(왼쪽)이 도미타 고지 주한일본대사를 위해 환송 오찬을 열었다. / 사진=무역협회 제공

한국무역협회가 오늘(21일) 약 1년 2개월간 주한일본대사로 재직한 뒤 이임하는 도미타 고지 대사를 위해 환송 오찬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무역협회에 따르면 김영주 무협 회장은 이 자리에서 "재임 기간 한일관계 개선과 양국 경제교류를 위해 노력해준 데 대해 매우 감사하다"며 "신임 주한일본대사로 부임 예정인 아이보시 고이치 대사와도 지속적인 협력이 이뤄질 수 있게 도미타 대사가 가교 구실을 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아울러 "최근 정치적 현안이 양국 경제교류를 경색시키지 않도록 함께 노력하는 한편, 민간 경제협력이 더 활성화되고 지속될 수 있게 관계 개선에 힘써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김 회장은 "한국과 일본이 코로나19 위기를 함께 극복하고 미래지향적인 비즈니스 파트너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재임 중에 한일교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온 도미타 대사의 지혜를 다각도로 공유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도미타 대사는 지난달 25일 주미대사로 정식 발령을 받았습니다.

21일 한국무역협회 김영주 회장(왼쪽)이 도미타 고지 주한일본대사를 위해 환송 오찬을 열었다. / 사진=무역협회 제공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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