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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틀리, 토론토대신 휴스턴과 재계약...2년 3200만$
입력 2021-01-21 06:40  | 수정 2021-01-21 06:40
마이클 브랜틀리는 휴스턴과 재계약한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휴스턴) 김재호 특파원
외야수 마이클 브랜틀리(33)는 토론토로 가지 않는다.
휴스턴 지역 공중파 방송 'FOX26'의 스포츠 전문 기자 마크 버만은 21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 브랜틀리가 2년 3200만 달러 계약에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재계약한다고 전했다. 다른 현지 언론도 이를 확인해 전했다.
앞서 토론토 블루제이스 주관 방송사 '스포츠넷'의 사이드 리포터 헤이즐 메이를 비롯한 일부 언론은 브랜틀리가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3년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가 이후 사실이 아니라고 정정보도했었다.
그때까지만 하더라도 여전히 양 측이 계약에 합의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브랜틀리는 결국 다른 선택을 했다.
브랜틀리는 메이저리그에서 12시즌동안 1245경기에 출전한 베테랑이다. 타율 0.297 출루율 0.354 장타율 0.440의 성적을 남겼고 네 차례 올스타, 한 차례 실버슬러거에 선정됐다. 지난 2년간 휴스턴에서 뛰었다. 2020시즌은 46경기 출전, 타율 0.300 출루율 0.364 장타율 0.476 5홈런 22타점을 기록했다.
휴스턴은 이번 계약으로 가장 필요했던 외야수, 그중에서도 좌타자를 보강하는데 성공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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