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6일 줌인 여의도
입력 2009-07-06 09:09  | 수정 2009-07-06 09:09
【 앵커멘트 】
시황센터 연결해 증권사들의 투자전략과 업종분석 알아보겠습니다. 조민주 캐스터!

【 시황 캐스터 】
네. 시황센터입니다.

【 질문 1 】
오늘 아침에 나온 증권사들의 투자전략과 업종 분석 알려주시죠?.

【 시황 캐스터 】
대우증권은 우리 증시가 미국 증시와 독립적으로 움직일 수 있는 환경이 제공되고 있지만, 이는 제한적인 흐름일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지난주 코스피는 주간 기준으로 2주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고 이번 주는 다시 조정에 들어갈
차례일 수 있다는 설명인데요.

시장이 지지부진한 흐름을 깨뜨리기 위한 모멘텀을 받으려면 그만한 중량감 내지는
존재감이 있는 종목들의 실적 발표가 있어야 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 때문에 핵심주의 실적 발표가 몰려 있는 이달 중하순 경을 중기 변곡점으로 노리고 여유롭게 대응하는 전략을 제시했는데요.
중·소형주보다는 대형 우량주, 테마주보다는 실적 호전 주에 관심을 두라는 조언입니다.

NH 투자증권은 항공운송업종에 대한 투자의견 '비중 확대'를 유지했습니다.
3분기 국제선 여객선 수요가 회복될 것이라는 전망인데요.
3분기는 신종플루의 영향이 약화되면서 일본인 승객과 내국인 출국자 수가 회복되는 시기로 4분기는 본격적인 내국인 출국자 수 회복이 예상되는 시기로 내다봤습니다.
원·달러환율이 3~6개월 1,200원대에서 안정되고 있고 여행을 미뤘던 대기 수요도 상당폭
나타날 것이라는 기대입니다.

HMC투자증권은 은행업종의 실적이 1분기에 바닥을 확인했고 2분기부터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했는데요.
2분기 실적은 대손비용이 감소하면서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금리 하락 이후 통상적으로 6개월이 지나면 NIM이 상승한다는 면을 고려하면 올 하반기부터 NIM도 상승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습니다.
또 8월부터는 3분기 실적이 중요하다며 KB 금융과 신한지주에 대한 관심을 당부했습니다.

【 질문 2 】
증권사들의 오늘 추천 종목, 어떤 게 있나 요?

【 시황 캐스터 】
예, 오늘은 효성과 삼성전자, 슈프리마가 준비돼 있습니다.

현대증권은 효성에 대해 주가조정이 마무리되고 있다며 펀더멘털에 주목할 시점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목표주가 143,000원을 제시했는데요.
변압기 매출 호조와 석유화학제품 가격 강세 등에 힘입어 2분기 영업이익은 추정치를 달성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최근 건설회사 인수시도설,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주가는 가파른 조정을 보였는데요.
사업구조는 실제로 다각화되고 있다며 조정 시 매수전략을 권유했습니다.

슈프리마로 넘어가 보겠습니다.

삼성증권은 슈프리마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모두 전분기보다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는데요.
제한적인 수주 규모에도 글로벌 시장에서 품질 검증을 받고 있고 제품 신뢰도가 올라가고 있다는 면이 긍정적이라는 판단입니다.
또 세계 수준의 지문인식 알고리즘 기술과 가격 경쟁력을 보유한 것도 투자 매력도를 높이는 요소로 꼽았습니다.
지속적인 지문인식 시장의 성장과 해외 판매 네트워크 확장을 반영해 목표주가 67,500원 제시했습니다.

삼성전자 살펴보겠습니다.

푸르덴셜 증권은 삼성전자에 대해 목표주가 720,000원을 제시했는데요.
2분기 영업실적은 기존 전망치를 대폭 웃돌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불황을 통해 강화된 경쟁력이 영업실적으로 나타나고 있다는 판단인데요.
이 같은 실적 개선에 힘입어 약세장에서도, 강세장에서도 두드러지는 주가 흐름을 보일 것이라는 예상입니다.

지금까지 시황센터에서 전해 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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