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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골프 세계1위 고진영, 대한항공과 후원계약
입력 2021-01-20 17:35 
고진영(왼쪽)과 우기홍 대한항공 사장. <사진 제공=세마스포츠마케팅>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고진영(26·솔레어)이 대한항공의 후원을 받는다.
고진영과 우기홍 대한항공 사장은 지난 19일 서울 강서구 대한항공 본사에서 협약식을 갖고 '엑설런스 프로그램(Excellence Program)' 후원 계약을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대한항공은 내년까지 고진영이 국제 대회 참가 및 훈련을 위해 대한항공을 이용할 경우 프레스티지 항공권을 무상 지원하고 수하물 요금도 받지 않기로 했다.
대한항공은 2006년부터 '엑설런스 프로그램'을 통해 스포츠, 문화예술 등 각 분야에서 탁월한 능력을 발휘해 국민 자긍심과 국가 인지도를 높인 인사들을 후원해 왔다. 현재 박성현(골프), 정현(테니스), 정재원(빙상), 박항서(축구) 등이 이 프로그램을 통해 후원을 받고 있다.
고진영은 2018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로 진출해 7승을 올렸고, 지난해 7월부터 세계랭킹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조효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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