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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설국열차' 시즌3 제작 확정[공식]
입력 2021-01-20 17:22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봉준호 감독의 동명 영화(2013)를 원작으로 한 드라마 '설국열차'의 시즌 3 제작이 확정됐다.
미국 연예매체 버라이어티는 19일(현지시간) 드라마 '설국열차'가 오는 25일 TNT(워너미디어의 케이블 채널)에서 시즌 2 공개를 일주일 앞두고 시즌 3 제작을 확정했다고 보도했다.
'설국열차'는 얼어붙은 황무지가 된 지구에서 마지막으로 살아남은 인류를 태우고 7년째 달리는 열차 안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지난 2013년 개봉 후 국내 누적관객수 935만 명 이상의 흥행을 기록하고 전 세계 유수의 영화제와 미국 주요 비평가 협회에서 감독상, 여우조연상 등을 수상하거나 여러 부문의 후보에 올랐던 봉준호 감독의 영화 ‘설국열차를 시리즈화했다.
드라마는 2015년부터 기획됐다 미뤄져 2018년 제작을 확정하고 지난해 5∼7월 시즌 1을 선보였다. 앞선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봉준호 감독과 영화 제작자인 박찬욱 감독, 이미경 CJ 부회장 등이 프로듀서로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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